지난 9월 1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 평화·공정관광 국제포럼 행사에 남북평화관광협의회가 참석했습니다.
서울시는 세계관광기구 (UNWTO)와 함께 세계적인 아젠다인 SDGs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평화·공정관광을 논의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위원장이신 김철원 교수님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개회사를 해주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도 영상으로나마 환영사를 남겨주시고, UNWTO사무총장님도 영상편지와 함께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포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크게 평화관광과 공정관광 분야로 나눠져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UNWTO(UN 세계관광기구) 관계자 및 국내‧외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와 도시관광, 지역 관광 등을 주제로 평화관광과 공정관광에서
서울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포럼에 앞서 초청인사 등 포럼 참석자들은
세계 유이일 분단국가의 상징이자 평화의 관문으로 각광받는
판문점(JSA) 및 비무장지대(DMZ) 현장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DMZ를 평화적으로 활용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평화관광과 공정관광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평화관광과 지역 상생을 발판삼아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에서 시작된 평화의 바람이
서울을 중심으로 DMZ 평화지역을 넘어 한반도 전역까지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사진제공 : 2019 서울 평화·공정관광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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